안녕하세요.
환기철에는 피부가 건조해져서 가벼운 가려움증을 많이 겪어 보셨을 거예요. 가벼운 증상은 보습제를 발라주는걸로도 가려움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런 날씨에 자주 나타나는 피부건조증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피부건조증이란
피부건조증은 겨울철 대표적인 피부질환입니다. 피부 건조함으로 인해 불편감을 느낄 수 있는 피부의 상태로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고 가려움이 생기고 심한경우 피부가 갈라지는 피부 질환입니다. 또한 피부에 수분이 정상의 10% 이하로 부족한 상태를 피부건조증이라 부릅니다.
피부건조증 원인
피부건조증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발생해 일어나는데요. 피부 건조증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피지선이 잘 발달되지 않아 피지 분비 감소로 인해 발행할 수 있습니다.
◇ 점액 수종, 림프종, 종양, 에이즈 감염, 당뇨병과 같은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잦은 목욕은 피부 건조에 원인이 되며,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피부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피부 노화로 인해 표피의 수분을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져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아연 결핍, 비타민 A의 불균형이나 영양 상태의 불량, 이뇨제 혹은 항히스타민제의 복용도 피부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산업 현장에서 세척제나 용매제와 같은 탈지제을 취급하는 사람도 피부건조증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피부건조증 증상
피부건조증의 증상은 허벅지, 종아리 등 다리부위와 팔부위 등에 나타나기 시작해 점점 옆구리, 혁대로 마찰이 심한 골반, 허리주위 등 온몸으로 퍼지게 됩니다.
피부 건조증의 특징적인 병변은 흰비늘 같은 각질(角質)이 일어나게 되고 나중에는 피부상피에 균열이 생기게 돼 피부가 트는 것처럼 가렵고 따가움을 느낍니다.
가렵다고 피부를 심하게 긁거나 하면 염증이 생기거나 만성이 돼 병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손과 발도 건조해지고 손과 발에 균열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항상 보습에 신경써야 합니다.
피부건조증 치료
피부건조증의 치료는 생활개선 하는것으로 증상 개선을 할 수 있습니다. 피부 건조증에 대한 치료의 기본은 각질층의 수분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피부 표면에 수분을 공급하고 유지하며 외부의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조한 피부는 순한 비누 사용, 목욕 후 즉시 보습제 도포를 통해 좋아질 수 있습니다. 과도한 비늘이 발생될 때는 젖산이나 알파 히드록산이 첨가된 보습제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긁은 부위에 상처가 생기면서 세균 감염이 일어나서 곪을 수도 있습니다. 가려움증이 지속적으로 심해지면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피부상태를 진단받고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항히스타민 내복제와 보습제로 가려움증을 완화시키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여 재발을 막는게 중요합니다.
피부건조증 예방생활습관
겨울철 피부건조증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샤워나 목욕을 통해 수분을 직접 피부에 공급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대신, 과도한 세정과 비누 과다 사용을 줄이고 때를 밀거나 욕조에 장시간 있거나 뜨거운 물로 샤워시 피부에 안좋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는 하루 1회, 탕욕은 1주 1회가 바람직하며 물의 온도는 뜨겁지 않고 약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무조건 욕조목욕을 장시간 뜨거운 물이 아니라면 해도 된다고 합니다. 미지근한 물에 15~20분 정도 몸을 담구면 청결, 냉각 등의 효과로 증상도 개선되고 염증이 생길 위험성도 낮출 수 있으며 피부에 충분히 수분을 공급해줄 수 있습니다.
샤워 또는 욕조목욕 후에는 바로 충분한 보습제를 사용하여 꼼꼼히 발라주어 수분 증발과 피부 건조를 막아 피부 건조증에 도움을 받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내습도를 높여주여 피부를 통한 수분의 손실을 막는 것도 중요합니다. 실내습도는 최소 40% 이상으로 유지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가습기를 틀어놓거나 실내에 화초 키우기, 세탁물 널기, 수건 적셔 널기, 그릇에 물 떠놓기 등의 방법이 도움이 됩니다. 하루에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도 피부 건조증을 예방하는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