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 증후군이란
목을 앞으로 뺀 자세를 거북목이라고 하며 거북목 증후군은 잘못된 자세로 인해 목, 어깨의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 통증이 생기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없을수록 잘 생기지만 평소 컴퓨터 모니터를 많이 보는 사람, 특히 낮은 위치에 있는 모니터를 내려다보는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며 연령, 성별에 상관없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자세는 통증을 비롯한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고 교정이 어려우며 이러한 문제들을 모두 거북목 증후군이라고 부르는데 거북이가 목을 뺀 상태와 비슷하다 하여 거북목 증후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거북목 증후군 원인
거북목 증후군의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거나 반복하여 근육이나 뼈가 굳어지고 통증이 생깁니다.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작업시 경추나 어깨 주위의 근육을 불필요하게 긴장시켜 근육내 압력을 증가시킴으로써 통증을 유발하고, 이것이 만성화 될 경우 정상적인 경추의 곡선마저 변화시키게 됩니다.
특히 눈높이보다 낮은 컴퓨터 모니터를 장시간 같은 자세로 내려다보는 것인데요. 낮은 모니터를 보다보면 점차 머리가 앞으로 나가며 아래로 향하는 자세가 계속되어 목과 어깨의 근육과 척추에 무리를 주게되어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행동이 반복하게 되면 근육이나 뼈가 굳어지게 됩니다. 공부나 책을 볼 경우에도 자세가 중요한데요. 웅크리고 보는 자세는 거북목 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거북목 증후군 증상
대표적인 증상은 목덜미와 어깨가 뻐근한 통증으로 나타나는데 과도하게 긴장한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서 근육이 딱딱하게 굳어 통증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거북목이 있는 사람들은 최고 15킬로그램까지 목에 하중이 있을 수 있어 어깨 근육이 많이 뭉치고 뒤통수 아래 신경이 머리뼈와 목뼈 사이에 눌려서 두통이 생길수 있으며 쉽게 피곤해지기도 하며 만성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목을 돌릴 때 소리가 날수도 있습니다. 일상생활의 능률이 떨어지고, 예민해 지기도 합니다. 근육통이 심해질 경우 팔 저림 증상도 나타날 수 있으며 간혹 불면증이나 어지럼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거북목 증후군의 통증으로 수면을 방해와 쉽게 피로해지는 등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수 있습니다.
거북목 증후군 진단
거북목 증후군의 자가 체크로 확인이 가능한데요. 어깨와 목 주위가 자주 뻐근하거나, 옆에서 보면 고개가 어깨보다 앞으로 빠져나와 있거나, 등이 굽어 있다고 합니다. 쉽게 피로하고 두통이 있으며 어지럼증을 느끼며 잠을 자도 피곤하고 목덜미가 불편하다고 합니다.
거북목 증후군 치료
거북목증후군의 치료로는 자세 교정, 유발점 주사치료, 약물치료, 운동치료, 물리치료, 척추 후관절 차단술, 신경 차단술 등 다양하게 있는데 환자의 증상 정도와 호전 유무에 따라 단계적으로 적절하게 혼합하여 시행되고 있으며, 증상이 심한 경우 전문 기관에서 전문가와 상의한 후 교정 운동을 해야 합니다. 보통 3개월 이상 치료해야 자세가 교정된다고 합니다. 거북목 증후군의 원인을 바로 알고 일상생활에서 자세를 바르게 노력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장기간 작업시 수시로 목을 앞뒤, 양옆으로 스트레칭 하기, 가슴을 펴면서 어깨 들어올리기, 양손 깍지 끼고 하늘로 늘리기 등의 운동을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거북목 증후군 예방방법
거북목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에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컴퓨터 작업을 하면 목과 어깨 근육이 뭉쳐 통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컴퓨터 화면을 눈높이에 맞추고 모니터 화면을 큰 것을 사용하고 글자의 크기는 크게 하여 고개가 앞으로 빠지지 않게 합니다. 마우스와 키보드를 몸 쪽으로 당겨 사용하여 어깨와 목이 앞으로 빠지게 하지 않는 것도 좋습니다.
이는 목과 어깨의 긴장을 이완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또한 한 시간에 한 번씩 5~10분 정도 가볍게 걷거나 뭉친 근육을 풀어줄 수 있는 목과 어깨 스트레칭을 해주면 거북 증후군을 예방하는데 매우 좋습니다. 허리를 세우고 의자의 등받이에 엉덩이를 깊숙이 넣고 앉는 올바른 자세로 의자에 앉습니다. 예방방법을 습관화 하면 거북목 통증 완화에 도움을 받을수 있는데요. 만약 통증이 계속된다면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것도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