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로나19로 ‘기저질환자’가 코로나 고위험군으로 중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은 다들 아시죠? 그럼 기저질환이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계신가요?
고령층 기저질환이 코로나19 고위험군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요. 오늘은 기저질환이란 무엇이며 고위험군에 속하는 기저질환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저질환이란
기저질환은 평소 가지고 있는 만성적인 질병, 즉 ‘지병’을 의미하며 어떤 질병의 원인이나 밑바탕이 되는 질병을 말합니다. 고혈압, 당뇨병, 천식, 신부전, 결핵 등이 이에 해당 이러한 기저질환은 2차 질환의 발병시 합병증으로 인한 질병악화, 치료난항, 사망원인 등으로 진행될수 있습니다.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면역력이 약해져 바이러스에 노출될 경우 감염이 더 쉽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요즘 같은 콘로나 상황에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며 회복력도 느리며 완치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중 약 95%는 기저질환자인 것처럼 전문가들은 고령층과 기저질환을 1개 이상 보유한 사람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아 이들을 고위험군으로 분류하였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중 약 95%는 기저질환자 입니다.
기저질환의 종류
1) 순환기계 질환으로 심부전, 심근염, 심근경색, 고혈압, 판막질환 등
코로나로 사망한 기저질환 환자들이 가장 많이 앓고 있었던 기저질환은 고혈압, 심근경색, 심부전, 심근염 등과 같은 심혈관 질환으로 입니다. 심혈관 질환이란 심장과 주요 동맥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심장, 뇌 및 혈관계에 관계가 있습니다. 고혈압은 많은 사람이 이미 가지고 있는 기저질환으로 심장에 과부하를 주며, 혈관 내 염증 수치가 증가하게 되는데 이 경우 세포에 필요한 대사과정이 원활하지 못해 면역력에 영향을 주어 코로나19 감염에 쉽게 노출됩니다.
2) 내분비계 대사성 질환는 당뇨병, 뇌하수체기능이상, 부신질환, 갑상선 등
내분비기관과 관련되어 있는 각종 질환으로 호르몬의 분비와 대사 장애에 관련된 질환입니다. 췌장, 부신, 갑상선. 뇌하수체 등과 같은 내분비기관과 관련되어 있는 경우 입니다. 많은 환자분이 앓고있는 병은 당뇨병 입니다. 내분비 질환은 두번째로 많은 코로나 사망자가 나온 기저질환 입니다.
3) 신경계 질환으로는 파킨슨병, 치매, 뇌성마비, 간질, 척수손상, 중추신경계탈수초질환
신경계 질환으로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과 같은 경우에도 기저질환에 속합니다.
4) 비뇨 생식기계 질환으로 만성신부전, 사구체질환, 전리선비대증 등
신장기능이 인체의 건강에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므로 코로나 감염시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콩팥은 혈액속 노폐물을 걸러내는 작용을 하는데 기능에 문제가 생기느 경우 신부전증이 생길수 있습니다. 만성신부전인 경우 오랫동안 신장 질환을 앓아오거나 기타 질환이 있던 경우 발생하는데요. 혈액 투석으로 평생을 관리해야 하는 기저질환 중에 하나입니다.
5)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는 폐기종,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기타간질성페질환 등
폐에 발생한 결핵 혹은 폐와 연결되는 기관지 질환 등에 해당됩니다. 천식인 경우 기침, 근육경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으며 제때 치료하지 못하면 폐 섬유화, 기도개형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폐조직의 손상, 폐 기능의 상실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기저질환입니다. 결핵의 경우 결핵균이 폐부에 감염을 일으켜 기침과 가래 식은땀, 미열, 체중감조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6) 암으로는 폐암, 간암, 위암 등
7) 정신질환으로 조현병, 우울증, 알코올중독증 등
마치며
다양한 기저질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고령층에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코로나19에 걸릴 경우 중증으로 발전해 사망에 이르기까지 한다고 합니다. 고혈압과 당뇨가 코로나로 사망한 기저질환 환자들이 가장 많이 앓고 있었던 병이라고 합니다.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서 감염속도가 빨라 감염자수가 나날이 늘어가고 있는 현재 기저질환이 있으시다면 특히 더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로나의 장기화로 많은 분들이 힘든데 언제쯤 코로나가 끝나서 안심하고 살수 있을지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