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이란
수면무호흡증은 말 그대로 잠자는 동안에 숨쉬기를 멈추는 증상을 말합니다. 수면 중 기도가 좁아져서 코를 골다가 기도가 완전히 막히게 되면 숨을 쉬지 못하는 증상이 발생하는데하는데요. 시간당 5번 이상이면 10초 이상 호흡이 정지된 경우를 폐쇄성 수면무호흡이라 합니다. 수면무호흡으로 인하여 혈액중 산소의 농도가 떨어져 뇌에 산소공급이 되지 않으면 뇌는 숨을 쉬도록 잠시 몸을 깨우고 숨을 쉬게 합니다. 이런 현상이 자주 발생하게 되면 깊은 잠을 잘 수 없게 되어 잠을 자도 낮에 졸리게 됩니다.
수면무호흡증 원인
수면무호흡증에는 여러 원인이 있지만 비만으로 인하여 목 부위에 지방이 축적되거나 혀, 목젖 또는 편도 등의 조직이 커져있고 연구개 근육이 처져 있는 경우을 볼 수있는데 이런 경우에도 목 안의 공간이 줄어들고 상기도가 좁아져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턱이 비정상적으로 작거나 목이 짧고 굵은 사람에서 이런 증상이 많이 나타나는데 정상인 사람에 비해 인후두 부위가 좁기 때문입니다.
수면무호흡증 진단
본인, 배우자, 가족들을 통해 증상을 듣고 진단하는 방법인데요. 코골이나 무호흡의 정도를 파악하며 신체 검진을 통해 체중, BMI 지수를 측정합니다. 외양, 특히 얼굴과 목의 모양을 관찰하고, 비강, 구강, 인두, 후두의 검진을 실시하여 수면 무호흡증의 주된 유발 원인을 파악합니다.
정확한 수면 평가를 위해서 수면 다원 검사를 시행하는데요. 수면 다원 검사란 병원에서 하룻밤을 자면서 수면의 전 과정을 조사하는 것입니다. 자는 동안 호흡, 맥박, 움직임, 코골이, 혈중 산소 포화도, 뇌파 등을 측정합니다. 이 밖에 기도의 폐쇄 부위를 파악하기 위한 검사 등을 동시에 시행할 수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이 위험한 이유
자는 동안 숨을 쉬지 못하는 경우 뇌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만성피로와 졸음으로 일상생활이 힘들고, 또한 심혈관 질환, 고혈압, 뇌졸중까지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심혈관 질환의 발생률의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의 산만, 집중력 저하, 짜증, 우울, 성욕감퇴, 두통 등의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또 하나의 큰 문제는 소아에게도 많이 발병한다는 것인데 성장이 문제가 생기고, 집중력, 인지능력 저하, 주의력 결핍 현상이 50%이상 나타나기 때문에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수면무호흡증 치료 및 예방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 습관으로는 체중을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중을 10%로 줄이면, 수면무흡증이 약 50% 감소한다고 하니 체중 감량은 꼭 하셔야 할 듯 합니다. 경미한 증상일때는 체중 감소만으로도 치료가 될 수있다고 합니다. 베개는 가능한 낮은 베개를 사용하고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술과 담배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심하게 하므로 금주와 금연은 꼭 필요합니다. 만약 술을 마셔야 하는 경우에는 취침 4시간 전에 마시도록 합니다.
중등도 이상의 수면무호흡증 환자이거나 수면 무호흡으로 인해 고혈압 또는 허혈성 심장질환이 동반된 환자인 경우에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 바로 지속적 상기도 양압기 (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 CPAP) 착용입니다. 자는 동안 실내 공기를 마스크를 통해 호흡하게 되는데 압력을 가해 기도로 불어 넣게 되어 무호흡 발생을 예방합니다. 치료율은 100%에 달하지만, 잠을 잘 때 매일 착용해야 하는 불편감이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에 관한 수술은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 부위가 분명할 때 시행해야 하며, 수술적 요법으로는 코막힘에 대한 수술 또는 편도 및 아데노이드 적출술, 구개 인두 성형수술, 혀의 부분절제술, 기관절개술, 두경부 골격수술 등을 시행합니다.
치료방법의 선택은 수면다원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과 코, 구강, 인두, 후두 등에 대한 자세한 검사가 이뤄진 후에 전문가의 진료와 판단으로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하는 것입니다.
마치며
오늘 수면무호흡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저도 가끔씩 숨을 안 쉬다고 하더라고요. 수면무호흡증이 경미한 경우 생활습관을 바꾸는 도움이 된다고 하니 우선 운동과 생활 습관을 바꿔보고 병원을 방문해 봐야 할 듯 싶습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