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저하증이란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우리 몸에 필요한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하여 나타나는 질환으로 말초조직의 대사가 저하된 상태를 말합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 원인
갑상샘기증저하증의 원인은 이상이 있는 부위에 따라 나눠질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갑상선 자체에 문제가 생겨서 갑상선호르몬의 생산이 감소하는 것으로 자가면역성 갑상선염, 갑상선 조직파괴, 갑상선 호르몬의 합성 및 분비과정을 억제하는 약물, 선천적인 갑상선 호르몬 생산 과정의 문제 등이 있습니다.
뇌하수체에 문제가 생겨 갑상선호르몬의 분비를 자극하는 갑상선자극호르몬(TSH)의 생산이 감소함으로써 갑상선호르몬을 충분히 만들지 못하여 나타나는 시한증후군,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로 뇌하수체의 조직손상 등이 있습니다. 이는 갑상선 수술이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은 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하시모토 갑상선염이라고 불리는 자가면역질환, 선천적 갑상선 결함, 갑상선의 염증 질환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인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뇌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는 시상하부나 뇌하수체에 종양, 감염, 유육종증 또는 암 전이가 생기어 시상하부의 손상이 발생한 경우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 증상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하면 온몸의 대사 기능이 저하되는데 이유는 갑상선호르몬은 열과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감각이상과 근육이 단단해지고 근육통이 생깁니다. 호흡이 느리고 얕아지며, 저산소증과 과탄산혈증에 대한 호흡반응 장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흔히 월경량이 증가하며 무배란이 있을 수 도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나타나는 부종은 손가락으로 눌러도 들어가는 자리가 생기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처럼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며 오랜 시간 서서히 진행되어 자각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 치료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치료는 간단하게 부족한 갑상선호르몬제제를 복용하여 갑상선의 기능을 정상으로 회복시킵니다.
그러나 수술로 갑상선을 제거한 경우나 갑상선기능 항진증의 치료 목적으로 방사성 요드를 투여해서 발생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인 경우에는 한 번 발생하면 영구적이어서 평생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물론 만성 갑상선염에 의해 발생한 경우에는 상당수의 환자에서 갑상선기능 저하증이 일시적이거나 혹은 치료 후 자연 회복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일정 기간 치료 후 갑상선 기능이 회복되어 호르몬제의 복용을 중단할 수도 있습니다.
갑상성호르몬의 필요량이 결정되면 정해진 양의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고 일 년에 한 번 정도 혈액 검사를 시행해서 갑상선호르몬의 필요량을 체크하시면 됩니다. 부족한 갑상성호르몬의 양을 약으로 보충해 주는 것이므로 장기 복용으로 부작용은 없으므로 안심하시고 드셔도 됩니다. 만약 치료 시기가 늦거나 치료하지 않으면 심장질환, 의식불명 등의 합병증이 올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는 하셔야 합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 예방 및 생활습관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기초대사량이 감소하므로 적절한 정상 체중유지를 위해 충분한 열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변비가 생길 수 있으므로 변비 예방을 위해 식이 섬유소가 풍부한 식품인 토마토, 양배추 등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주시는게 좋습니다.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증상이 있으므로 식사를 할 대 규칙적으로 소량으로 조금식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며 과로를 피하도록 노력합니다. 몸의 대사기능이 저하되어 있으므로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갑상선 기능저하증도 경우에 따라 약을 평생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임의대로 중단하면 안되고 전문의와 진료후 경우에 따라 끊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복용하는 약도 갑상선호르몬의 보충이라는 개념으로 드시면 되므로 장기 복용에 따른 부작용도 없다고 하니 안심하고 드셔도 될 듯 합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오늘도 건강하세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