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상포진이라고 들어보셨죠? 어르신들 많이 걸리는 병으로 알고 있지만 젊은층도 점차 늘고 있는 병인데요. 극심한 통증으로 고통이 크다고 알려진 병입니다. 오늘은 대상 포진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은 피부에 발진이나 물집과 함께 통증이 동반되는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으로 수두의 원인이 되는 수두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와 같은 바이러스입니다. 수두 예방접종을 했거나 수두에 걸린적이 있다면 수두가 치료된 후에도 이 바이러스가 사라지지않고, 우리 몸 속의 신경절에 숨어 있다가 우리의 몸이 약해지거나 다른 질환으로 생체 내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신경을 따라 이동하며 활동을 하여 병이 나타납니다.
대상포진은 60세 이상의 성인에서 많이 나타나며, AIDS, 항암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등 면역기능이 떨어졌을때 많이 걸립니다. 또한 요즘은 젊은 사람도 과로, 스트레스, 다른 질환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되면 대상포진이 생길 수 있으며, 50세 이상의 여성에게도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증상
대상포진은 감기처럼 오한과 발열 구토 증상과 권태감 등의 증상으로 초기에는 감기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우리 몸의 신경 중의 하나를 따라서 퍼지는 특징이 있어 전형적인 피부 발진은 오른쪽이나 왼쪽 중 한쪽에만 다양한 크기를 가진 많은 수의 물집들이 침범된 신경을 따라 띠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몸이 한쪽으로 심한 통증과 감각이상이 나타나 다른 질환으로 의심할 수 있으나 4~5일 후부터 수포발진이 나타난후 수 일 내에 물집으로 변합니다. 고름이 차면(3~4일내) 1주 이상 지나면서 물집들은 딱지를 형성하는데, 딱지가 떨어지는데는 2~3주가 걸립니다. 드물게 환자가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데도 피부 발진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대상포진이 의심된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통증이 없는 경우도 있고 오히려 가려움증이 심해서 고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치료
대상포진의 빠른 치료를 진행해야 합병증에 노출될 위험이 줄어듭니다. 치료 시기를 놓쳐 통증이 심해지고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눈, 안면부 및 귀에 침범한 경우 합병증으로 포도막염, 각막염, 결막염, 망막염, 시신경염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안면신경마비, 현기증, 감각신경성 난청 증상 등 다양한 증상이 올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있는데요. 수개월 후에도 통증이 지속적으로 오는 병입니다. 화끈거리거나 쑤시고 바늘로 찌르는 듯한 만성통증이 생길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항바이러스제의 개발로 대상포진 치료에 도움이되고 있는데요. 대상포진을 확인하면 먼저 항바이러스제로 치료를 시작합니다. 바이러스를 없앨 수는 없지만, 증상이나 합병증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보통 통증이 동반되기 때문에 적절한 진통제도 함께 하는데, 스테로이드나 바르는 약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수포(물집) 발생 3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일주일 정도 투여하면 대부분 완치됩니다. 또한 전염이 가능한 질환이므로 수두에 걸리지 않았던 사람에게 옮길수 있습니다. 전염되지 않도록 조심하시는게 좋습니다.
대상포진의 예방
대상포진은 백신이 개발된 질환으로 가장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백신접종 입니다. 하지만 백신이 대상포진을 완벽하게 막아주지는 못하지만 대상포진에 걸리더라도 증상이 가볍거나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강도가 약하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 후 백신 접종 여부를 결정하도록 합니다. 50~60대 이상 성인이라면 접종 대상으로 의사와 대상포진 백신에 대해 상의해 보세요. 단 수두에 걸린적이 없거나 이미 대상포진에 걸렸던 사람은 예방접종을 굳이 맞을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마치며
모든 질병의 근원은 면역력 저하로 부터 발생하는것 같습니다. 건강한 생활을 위해 몸의 신호를 잘 체크하여 예방 및 치료에 힘쓴다며 보다 나은 건강한 삶을 살지 않을까 싶습니다. 건강한 생활을 위해 다같이 노력해보도록 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