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원인, 증상, 치료, 도움되는 음식

유방암이란

유방암은 유방에 발생하는 모든 악성 종양을 통틀어 말하며, 유방에 비정상적인 조직이 계속 자라거나 다른 장기에 퍼지는 치명적인 병입니다. 미국에서는 여성 암 중 1위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유방암의 꾸준히 증가해 2001년에는 여성 암 중 가장 많은 암이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여성에게는 매우 흔한 암종 중 하나입니다. 또한 남성도 유방암에 걸릴 수 있으며 남성이 여서보다 유방암에 걸리며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유방암 원인

유방암의 원인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확실하게 규명하기는 어렵고 발생의 원인에 관해서는 아직 확립된 정설은 없다. 다만 불규칙한 식생활, 고지방식사, 비만, 늦은 결혼과 출산율 저하, 수유 기피, 빠른 초경과 늦은 폐경, 흡연, 음주, 방사능 노출 등으로 여러 이유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에 노출되는 총 기간 증가 와 유방암 가족력 등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방암의 위험 요인

  • 폐경 후 호르몬 대체요법을 장기간 받은 경우
  •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 에스트로겐에 노출이 많은 12세 이전의 조기 초경
  • 55세 이후의 늦은 폐경도 여성호르몬에 노출되는 시간이 증가
  • 만삭 분만을 한 번도 경험하지 않은 경우
  • 첫 만삭 분만이 35세 이후인 경우
  • 모유 수유 경험이 없는 경우
  • 폐경 후 비만
  • 치밀 유방인 경우
  • 10년 이상 피임약을 복용한 여성

유방암 증상

유방암의 초기에는 대부분 자각할 수 있는 증상이 없습니다. 유방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유방에 멍울이 만져지는 것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유두에서 피가 나오거나 유두에 잘 낫지 않는 습진이 생기는 경우, 유방의 크기나 모양의 변화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유방암이 발병되었을 때는 유방의 굴곡변화, 피부의 함몰, 피부의 습진, 피부가 두꺼워지고 발적, 유방이나 유두에 통증이 생긴다.

유방암 치료

유방암 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입니다. 자세한 치료는 개인마다 전이 상태와 조건에 따라 전문의의 진찰후 결정되는 사항이므로 참고 바랍니다.

  1. 외과 수술
    암 세포 조직을 적출하기 위해 외과 수술이 이루어지는데 최근에는 암세포의 크기가 크거나 전이가 되었을 경우 절제 수술을 하게 됩니다.
  2. 항암제 치료
    수술 이후 제거하지 못한 암 세포를 제거하여 전이 및 재발률을 낮추기 위해 보조적으로 항암제 치료를 합니다. 또는 크기를 줄여 수술하기 위해 먼저 항암제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방사선 치료
    초중기에 유방암 발견시 유방보존수술을 시행하는데 재발율을 낮추기 위해 방사선치료를 추가합니다. 재발을 낮춰줘 유방전절제술과 같은 효과를 얻을수 있습니다.
  4. 호르몬 치료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을 억제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막는 치료입니다. 검사를 통해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양성일 경우만 시행하는 치료법입니다.
  5. 재건 수술
    유방전절제술 후 우울증, 대인관계기피, 자신감 상실 등의 문제를 겪는 환자를 위해 보형물 삽입, 피부이식 등의 가슴성형 수술을 할수 있습니다.

유방암에 도움되는 음식

유방암을 치료하는 음식의 개념이 아닌 건강한 식생활이 건강에 영향을 주는 개념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현미, 오트밀, 보리 등 통곡물에는 섬유질, 마그네슘, 단백질, 폴리네놀 성분이 도움이 됩니다.
  • 고추, 마늘 강황(울금) 같은 향신료에는 캡사이신, 커큐민 등의 성분이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종양 세포에 억제에 도움을 줍니다.
  • 브로콜린, 콜리플라워, 양배추 등 십자화과에 속한 채소류와 녹색 잎채소도 좋습니다.
  • 연어, 고등어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유방 밀도를 낮추고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 과일, 녹차 등도 도움을 줍니다.

피해야 할 음식으로는 고지방 육류(동물성지방이나 포화지방산이 많은), 알콜 섭취, 당분 높은 음료나 음식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유방암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병하여 명확한 예방법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건강한 식생활로 체중 조절, 금주, 꾸준한 운동 등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진다면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도 중요한데요. 우리나라인 경우 40세 이상부터 국민건강검진을 통해 2년 주기로 유방암을 검사받을 수 있습니다. 꼭 챙겨 받으시길 바랍니다. 또한 자가 검진으로 확인하는 방법으로 체크해 보는 방법도 좋을듯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