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성 치매 원인과 증상 치료 예방법 8가지

알코올성 치매

알코올성 치매는 알코올을 과다 복용하여 발생하는 신경 손상과 인지 장애로 오는 치매를 의미합니다. 치매는 기억력을 비롯한 다양한 인지 기능의 장애가 서서히 발생하면서 일상생활 수행 능력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치매는 노화에 의한 치매가 일반적인데 최근에는 과다한 술 섭취로 인한 알코올성 치매로 젊은 층에서도 치매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속적인 과다 알콜 섭취는 뇌를 손상시켜 노령인구에서 나타나는 치매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알코올성 치매 원인

알코올성 치매는 알코올 과다 섭취로 인해 우리 뇌의 기억을 관장하는 부분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입니다.
꾸준한 알콜 과다 섭취는 처음에는 뇌 손상 문제만 생기지만 뇌 손상이 반복되며 알콜성 치매로 발전하는 경우 뇌가 위축되어 뇌 구조의 변화가 생기는 것도 확인 되었습니다. 또한 소뇌의 위축도 나타나다고 하는데요. 소뇌의 위축으로 균형과 조화로운 운동에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알코올성 치매 증상

1) 알코올성 치매의 대표적인 증상은 의식을 잃는 ‘블랙 아웃’ 현상입니다. 블랙아웃이란 음주 중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현상입니다. 이런 경우가 여러 번이라면 주의해야 합니다. 짧은 시간 안에 빠르게 마시는 습관, 공복의 음주 등이 필름이 끊기는 블랙아웃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블랙아웃이 반복적으로 장기간 나타난다면 뇌 손상으로 치매가 생기게 됩니다.

2) 일반적으로 잠시 무언가를 까먹는 것은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알코올성 치매로 인한 기억력 감퇴는 초기에는 최근에 발생한 사건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심해지는 경우 일상 생활에 지장을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거나 지속된다면 알코올성 치매를 의심해 볼수 있습니다.

3) 알코올성 치매의 또 다른 대표적인 증상은 폭력적 성격 변화입니다. 술만 마시면 내면의 폭력성이 과도하게 표출되어 행패 및 폭력성을 보이는 경우로 원인은 뇌의 앞부분에 있는 감정과 충동을 조절하는 전두엽이 알코올로 인해 손상되었기 때문입니다. 술만 마시면 공격적으로 변하거나 폭력성을 보이는 사람들은 알코올성 치매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4) 장기간의 알코올 섭취와 뇌와 신경계에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B1의 흡수를 방해하여 비타민 B1의 결핍은 기억장애, 실조증, 안구 운동 장애 등의 베르니케 뇌병증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또한 만성적인 알코올 섭취는 간 손상을 일으켜서 기억 장애, 의식 저하, 환각 증상, 파킨슨양 증상를 나타내는 간성 뇌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성 치매 치료

알코올성 치매가 의심되면 제일 먼저 술을 끊는 것이 먼저입니다. 전문의를 찾아 적극적으로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알코올 의존증 환자는 금주 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의료기관의 금주 프로그램을 이용하도록 합니다. 알코올성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음주를 삼가하거나, 적당히 마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알코올성 치매 예방법

알코올성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음주 습관을 익히고 실천하여 알코올성 치매 예방에 도움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 술은 마시지 않는것이 좋으나 필요시 주량보다 적게 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음주 시 물을 자주 마시고, 과일, 야채 등 수분이 많이 함유된 안주 또는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한 안주를 함께 드시는게 좋습니다.
▶ 폭탄주나 술을 섞어 드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술은 한 가지 종류로 마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빈속에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체내로 빠르게 흡수되어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공복에 술을 마시는 것은 매우 안 좋으니 피하시길 바랍니다.
▶ 한잔은 여러번 나누어서 마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피곤한 상태, 수면이 부족, 컨디션이 안 좋은 경우에서는 우리 몸의 해독력이 떨어져서 쉽게 취하므로 음주를 피합니다.
▶ 과음을 한 뒤에는 간 기능 회복 기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3일 이후에 음주를 하시기 바랍니다.
▶ 음주 중 흡연은 일산화탄소가 간으로 공급되는 산소를 차단하여 해독력을 떨어뜨리므로 음주 중 흡연은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알코올성 치매란 젊은 사람에게도 많이 나타나고 있답니다. 노화로 오는 치매보다 충분히 의지력으로 예방할 수 있는 치매이므로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건강한 음주 문화로 건강도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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