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두 원인과 증상, 치료, 예방과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예전에는 수두를 마마라고도 많이 불렸었는데요. 수포 자국마다 하얀약을 발랐던 기억이 있네요. 수두는 예방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고 하니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예방접종을 하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오늘은 수두 원인과 증상, 치료, 예방과 주의사항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두란

수두(varicella, chickenpox)는 전염력이 매우 강한 감염병으로 헤르페스 바이러스(herpes virus)의 일종인 수두-대상포진(varicella-zoster)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수두의 원인균은 대상 포진을 일으키는 원인균과 같습니다. 수두의 증상으로는 급성 미열로 시작되고 신체 전반이 가렵고 물집이 잡히는 피부 발진이 발생합니다. 수두나 대상포진의 수포에서 나오는 액의 직접 접촉 또는 공기, 타액(침)을 통해서 전파될 수 있습니다. 딱지가 생기면 전염되지 않습니다. 누구든지 수두에 걸릴 수 있지만 5~9세에 잘 발생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두의 원인

수두는 수두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공기를 통해 전염되거나, 수두 환자와의 직접 접촉, 수두 물집에서 나오는 진물 등을 통해 전염될 수 있습니다. 수두의 원인 바이러스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로 수두는 전염성이 강하여 수두 환자와 접촉하면 거의 100% 감염됩니다. 하지만 수두 백신 접종이후 환자수가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수두의 증상

수두의 잠복기간은 2~3주이며 잠복기를 이후 급성의 미열, 두통, 근육통이 시작되고, 가려움을 동반한 피부 발진은 후, 3∼4일간의 수포(물집)기를 거쳐 7∼10일 내에 가피(딱지)를 남기고 호전됩니다. 피부발진은 오돌토돌 솟아나고 물집이 되고 딱지가 생기는 과정이 빠르게 진행되며, 수포는 노출 부위보다는 두피, 겨드랑이, 구강 점막이나 상기도 점막, 결막 등과 같이 가려진 부위에 더 많이 발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를 자극하는 곳에도 수포가 생기기 쉽다. 증상이 가볍거나 비전형적인 감염형, 불현성(겉으로 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상태) 감염도 있지만, 성인에게서는 발열과 전신 감염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수두의 치료

수두는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자연적으로 좋아지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는 필요 없으며 증상 위주의 치료만 시행합니다. 만성 호흡기 질환이나 피부 질환이 있는 사람은 피부 발진이 발생한 지 24시간 이내에 먹는 항바이러스제인 아씨클로버(oral acyclovir)를 사용하면 증상에 도움이 되지만, 모든 환자에게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만 사용하도록 합니다. 열이 날 때에는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해열제를 사용하기도 하며 중추신경계 감염이 없다면 예후는 좋은 편입니다. 피부 병변에 딱지가 형성되고 건조되면 전염성이 없어집니다. 하지만 건조되기 전까지 전염성이 있으므로 격리가 필요합니다.

수두의 예방과 주의사항

수두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질병입니다. 병원이나 각종 시설 등에서는 피부에 증상이 처음 발생한 후 5일간 혹은 수포가 마를 때까지 환자를 격리해야 합니다. 학교나 유치원에도 가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감염이 쉽게 되는 신생아나 면역억제 환자인 경우 수두 환자와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열을 낮추기 위해 아세트아미노펜(상품명 : 타이레놀)을 사용해도 되지만, 아스피린을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아스피린은 매우 치명적인 라이 증후군(Reye’s syndrome)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인데 라이 증후군은 아직 정확한 원인는 모르지만 수두나 인플루엔자와 같은 감염이 있은 후에 아스피린을 복용하여 미토콘드리아에 이상을 일으켜 급성 뇌손상과 간손상등을 일으키는 증후군입니다. 수두는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영유아 시기인 생후 12~15개월에 1회 접종 합니다.

마치며

수두는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지만 걸린 경우 감염성이 높아서 환자 격리가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미열과 수포 발진으로 진행되며 접촉 및 공기를 통한 감염이 된다고 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행인 것은 예후가 좋은 전염병이리는 점인데 증중으로 발전하지 않으면 수두는 자연적으로 좋아진다고 합니다. 증상에 따른 치료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단, 아스피린 사용은 라이 증후군이라는 병을 유발할 수 있으니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소아인 경우 꼭 전문의와 상의후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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