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미계약 무순위청약 – 청약통장 없어도 내집 마련

안녕하세요.
청약시 가점이 낮아서 또는 다른 이유로 청약을 포기 하시는 경우가 있으시죠? 이런경우 미분양, 미계약 잔여세대를 분양 받으면 새 아파트를 살 수 있는데, 청약통장이 없어도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방법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미분양, 미계약 무순위청약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분양이란?

미분양은 일반공급에서 청약 신청자 미달로 잔여 물량이 남은 것을 말합니다. 공급물량이 많기 때문에 동호수 배정 자체가 안된 물량들이 잔여물량으로 남게 됩니다. 이런 경우 청약 가점이 낮아도 분양 당첨 확률이 있어서 가점이 낮아 청약을 포기한 분들에게 내집마련의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미분양 이유로는 입지가 좋지 않은 경우, 부동산 조정기 및 침체기인 경우, 과도한 분양가 책정 등의 이유가 있습니다.

미계약 무순위청약이란?

청약 시 당첨은 되었지만 계약을 포기하거나 부적격자로 확인되 계약을 하지 못한 잔여 물량에 대해 청약할 수 있도록 한 것을 미계약 무순위 청약이라고 합니다. 이미 배정된 물량의 취소이므로 동호수 배정은 되어있습니다. 이 또한 미분양과 같이 일반적인 청약이 어려운 분들께 내집마련의 대안으로 되고 있습니다. 미계약의 이유로는 자격이 부적격처리된 경우, 대출에 대한 제한으로 상환능력이 안되 포기하는 경우, 동·호수의 불만으로 포기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미분양, 미계약분이라고 꼭 안좋은 경우는 아닙니다. 미계약은 서울이나 수도권 지역에서도 종종 나오는데요. 이런경우 사람들이 몰리는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줍줍족’이 대표적인데 이 단어는 미계약 된 분양 단지에 몰리는 이들을 말합니다. 또한 미분양 물량도 집값 하락의 우려도 있지만 지역별 미분양 통계를 보고 미분양 물량이 점점 줄어든다면 그 지역의 집값 상승을 기대해 볼 수도 있습니다. 다양하게 정보 분석 및 알아본다면 미분양 주택도 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미계약 무순위 청약 조건

미계약분 물량을 청약 조건들은 어떤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미계약분이라면 청약받은 것도 좋은데요. 지난 5월 28일 부터 무순위 청약 제도가 개편되었는데요. 과거에는 다주택자도 청약 가능하며 당첨되어도 재당첨 제한이 없었습니다. 2021년 5월 28일부터 적용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무순위 청약에 대한 신청자격이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이제는 다주택자도 청약이 불가능하며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어 청약이 불가능 합니다. 해당 주택 건설 지역의 무주택 세대구성원인 성인만 청약 신청이 가능하게 변경되었습니다. 미계약분 청약을 계획중이시라면 이부분은 꼭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미분양 물량통계 확인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사이트에서 지역의 미분양 물량 통계를 누구나 쉽게 확인해 보실수 있습니다.
미분양 아파트 지역의 미분양 물량 통계를 확인해야 하는 이유는 지역의 가치를 예측하여 구입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분양 물량이 꾸준히 늘어나면 청약을 고민해 봐야 합니다. 반대로 미분양 단지라도 꾸준히 물량이 감소하고 지역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면 청약하는 것도 좋습니다.

예시로 김포는 2010년 9월 미분양 물량이 많았는데 당시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고 대규모로 아파트 단지가 들어와 미분양 주택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최근 김포시는 교통호재, 개발호재 등을 겪으면서 주거 편의성이 높아졌고 그로 인해 미분양 주택도 급감했고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올해 지방 및 수도권에서도 미계약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어 대출 규제가 대폭강화되어 중도금 마련이 힘들어져 미분양, 미계약 사태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합니다. 또한 지난 5월에 강화된 ‘해당 아파트가 있는 시·도에 사는 무주택자만 무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한 부분도 미분양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입지가 좋고 청약이 가능한 조건이라면 이런 지역들도 한번 눈여겨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내집 마련의 길이 쉽지는 않지만 틈새를 노려 본다면 길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미분양, 미계약 무순위청약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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