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증 – 종류, 증상, 원인, 검사, 치료, 예방수칙 8가지

뇌졸증이란?

뇌졸중이란 뇌는 지속적인 산소와 포도당을 공급받아야 한는데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져서(뇌출혈) 뇌 손상이 오고 그에 따른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뇌혈관 질환을 말합니다. 뇌졸증의 신체 장애로는 반신 마비, 언어 장애, 심하면 식물인간 또는 사망에 이를수도 있습니다. 치료시기를 놓치면 영구적이고 치명적인 후유증이 남을수 있으므로 뇌졸증은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방하는 것도 중요 합니다.

뇌졸중의 종류

뇌졸중은 크게 혈관이 막혀 생기는 뇌경색증(허혈성 뇌졸중)과 혈관이 터져 생기는 뇌출혈(출혈성 뇌졸중)로 나눌 수 있습니다.

뇌경색 :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혀서 뇌조직이 혈액 공급을 받지 못하여 뇌세포가 죽게 되는 경우를 말하며 뇌 혈전증과 뇌 색전증이 있습니다.

뇌출혈 : 뇌로 가는 혈관이 터지면서 출혈이 발생하여 이로 인한 뇌손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출혈 주위의 뇌 조직이 파괴되고, 출혈로 인하여 형성되는 혈종(피의 덩어리)에 의하여 뇌의 압력이 상승하여 이차적인 문제를 일으킵니다. 뇌출혈은 뇌경색보다 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지주막하 출혈과 뇌내 출혈이 있습니다.

일과성 허혈증 : 심하게 좁아진 뇌혈관으로 혈액이 흐르지 못하다가 다시 흐르거나, 혈관이 혈전에 의해 막혔다가 다시 뚫려서 잠시 뇌졸중 증상을 보였다가 좋아지는 것으로 중요한 뇌졸중 예고증상으로 증상이 없더라도 빠른시일내에 검사와 치료를 해야 합니다.

뇌졸중의 원인

뇌졸중의 가장 흔한 원인은 동맥경화입니다. 동맥경화가 있으면 혈전이 생겨서 혈관이 점차 좁아져 혈관 내 혈류가 줄어들게 되는데, 더 진행되면 혈관이 아예 막혀서 뇌에 손상이 오게 됩니다. 뇌졸중의 위험인자로는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뇌졸중의 과거력, 고지질혈증 등이 있고 뇌졸중을 일으키는 생활습관으로는 흡연, 과음, 운동부족, 콜레스테롤, 비만, 과도한 스트레스, 유전적 선천적 조건 등이 있습니다.

뇌졸중의 증상

의식장애, 반신 운동마비, 반신 감각마비, 언어 장애, 어지럼증, 갑작스런 두통과 구토, 시야 장애, 복시(1개의 물체가 2개로 보임), 삼키는 것의 장애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뇌졸중의 발생을 의심하게 하는 몇 가지 위험한 전조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반신마비
팔, 다리를 움직이게 하는 운동 신경은 대뇌에서 내려오다가 뇌간의 아래 부분에서 교차하므로, 한쪽 뇌에 이상이 생기면 대개는 그 반대 쪽에 마비가 와 몸의 한쪽이나 얼굴에 마비가 오는 증상입니다.

▶ 감각 이상
감각신경도 교차하여 올라가게 되므로 손상된 뇌의 반대측의 얼굴, 팔, 다리에 감각 장애가 생겨 감각이 둔해지며 반신 마비와 같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 언어 장애
정신이 명료한데도 갑자기 남의 말을 알아듣거나 말을 하기 어려워하는 등의 증상으로 90%이상의 사람들에게서 언어 중추는 좌측 대뇌에 있으므로 좌측 대뇌의 뇌졸중일 때 우측 반신 마비와 함께 실어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병변의 위치에 따라 글을 못 읽거나 못 쓸 수도 있습니다.

▶ 발음 장애
말을 하거나 알아 들을 수는 있는데, 혀, 목구멍, 입술 등의 근육이 마비되어 정확한 발음을 할 수 없는 경우를 말합니다. 삼키는데 장애가 같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 시력 저하/시야 장애
갑자기 한쪽 눈이 안 보이거나 시야의 한 귀퉁이가 어둡게 보이게 되며, 눈에 커튼을 친 것처럼 한쪽 시야가 어두움, 한 물체가 똑똑히 보이지 않고 두 개로 겹쳐 보이는 복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두통
뇌출혈일때 더 많이 나타나며 분명한 원인 없이 갑자기 극심한 두통이 발생하며, 평소의 두통과 강도와 양상가 다르다면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 어지럼증
특히 뇌간 뇌졸중에서 잘 나타나며,갑자기 어지러워 서 있거나 걸을 수가 없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 평형감각 이상
마비는 없는데 몸이 자꾸 한쪽으로 기울어 중심을 잡을 수 없으며 넘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 연하장애
음식물을 잘 삼키지 못하고 사래가 잘 걸리며, 때로는 침을 삼키지 못하여 침을 흘리곤 합니다.

뇌졸중의 예방

  1. 고혈압, 당뇨 등의 뇌졸중 위험인자를 조절하도록 합니다.
  2. 금연 : 흡연은 단독으로 뇌졸중의 위험성을 높이는 위험 인자입니다.
  3.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3~4회 이상의 규칙적인 운동을 합니다.
  4. 균형잡힌 음식을 싱겁게 먹는 건강한 식생활을 합니다.

뇌 조직은 뇌졸중으로 한번 괴사에 빠지면 어떤 치료에도 이전 상태로 돌아갈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뇌졸중이 발생하면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상당수의 환자들에게 후유증이 남게 됩니다. 이러한 뇌졸중의 예방만이 뇌졸중에 걸리지 않는 근본적인 해결방법 입니다. 따라서 뇌졸중의 효과적인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1. 금연은 뇌졸중의 위험성을 높이는 위험 인자로 담배는 반드시 끊는 것이 좋습니다.
  2. 음주하는 것이 좋으나 꼭 필요하다면 술은 하루에 한두잔 이하로 줄이도록 합니다.
  3. 짜게 먹는 것은 혈압을 높이는 원인이므로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균형잡힌 식단으로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하는게 좋습니다.
  4. 꾸준한 운동도 중요한데요. 매일 30분 이상, 적어도 일주일에 3~4회 이상의 규칙적으로 적절한 운동을 하도록 합니다.
  5. 비만도 뇌졸중의 위험도를 높이므로 적정체중 유지와 허리둘레를 유지하도록 노력합니다.
  6.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도록 노력합니다.
  7. 정기적인 검사로 뇌졸중 위험 인자를 관리해 주는 것은 중요하며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도록 합니다.
  8. 뇌졸중의 위험 인자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하도록 합니다.